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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신당 뜬다/정개련 창립 시발로 9일 창당주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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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신당 뜬다/정개련 창립 시발로 9일 창당주비위 발족

입력
1995.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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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 청산과 세대교체를 내건 정치권밖의 복수세력이 모여 오는 9일 가칭 「범국민적 개혁정당 창당주비위」를 구성, 개혁정당 창당을 공식선언한다. 15대총선이전 신당창당이라는 목표를 같이하면서도 창당수순과 방식등을 놓고 적잖은 파열음을 내왔던 이들이 우여곡절끝에 단일전선을 형성하는 것이다.여기에는 5일 창립대회를 갖는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을 비롯, 30대의 젊은연대, 서경석 경제정의연구소장중심의 시민운동가그룹, 장기표씨등 구민중당세력등 그간 그룹별로 정치세력화를 추진해온 시민운동세력 및 재야인사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참여인사로는 정개련측에서 인권변호사 1세대인 홍성우 공동대표와 성유보 집행위원장 장두환 대변인 등 30여명의 인사들과, 젊은연대의 장신규 공동대표, 신형식 국민정당추진위원장 이재경 기획위원장등 20여명이 1차로 참여한다. 또 최열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김광식 21세기한국사회연구소장, 정개련과 한때 갈등관계였던 장을병 전성균관대총장 등도 가세해 총선에 나설 인사만도 1백명을 상회한다.

이들중 홍변호사와 장전총장이 창당주비위의 공동대표를 맡고 서경석 장기표 성유보씨 등이 창당기획위원장 사무총장등 실무핵심에서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장전총장과 서경석씨가 각각 정치1번지라할 서울의 종로와 강남갑에서 출마를 계획하는 등 이들중 대다수가 수도권출마를 노리고있다.<이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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