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3일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에 들어설 연건평 3만8천6백45평규모의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조감도) 공사를 1억2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98년6월 완공되는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은 지상 30층의 호텔타워와 33층의 오피스타워로 구성된 복합건물로 조호르 바루지역에서 해외자본으로 개발되는 최대규모의 프로젝트이다.
쌍용건설은 사전입찰자격심사(PQ)를 통과한 일본의 다이세이(대성)등 모두 8개 업체가 참여한 입찰이후에도 수차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홍콩 최대그룹인 「청콩(장강)」, 세계 각지에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뉴월드개발」등 홍콩의 3개회사가 합작으로 설립한「옛컴 인베스트먼트」가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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