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KEDO)와 북한간 경수로 공급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전문가 회담에서 양측은 경수로 건설인력의 자유왕래와 신변보호및 현지 사무실 운영문제등에 대해 상당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2일 뉴욕에서 열린 이틀째 회의에서 KEDO측은 경수로 건설인력의 북한 자유왕래가 보장되고 영사보호(신변보호)를 비롯한 특별권한도 주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북한측에 제시했다.
KEDO측은 또 현지 사무실 설치및 운영이 가능해야 하고 이를 위한 북한측의 행정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회의 참석자는 『이들 문제에 대해 양측간에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다』며 『앞으로 이같은 내용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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