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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스페인) 로이터=연합】 유럽연합(EU) 단일통화의 이름이 「EURO(유로)」로 정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유로」는 독일의 테오 바이겔 재무장관이 제안한 것으로 벨기에의 필리페 마이스타트 재무장관은 「유로」라는 명칭이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나라들은 「ECU(에큐)」라는 이름에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독일등이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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