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2만8천명 최다… 비·방글라·파키스탄인 순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중 불법체류자는 모두 6만7천4백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마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은 산업연수생 3만6천9백35명을 비롯해 총 10만1천2백6명에 이르고 있다.
법무부가 1일 조홍규(국민회의)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불법체류 외국인은 8월말 현재 중국인 2만8천8백81명, 필리핀인 9천3백72명, 방글라데시인 5천6백29명, 파키스탄인 2천5백58명등 6만7천4백27명으로 집계됐다.
또 등록외국인중 연수생과 거주 및 방문동거등을 제외한 외국인을 분류하면 회화지도 3천1백92명, 기업투자 2천24명, 상사주재 1천8백75명, 유학 1천3백13명, 종교 1천1백59명, 예술흥행 6백46명 등이다.
이와함께 올들어 8월말까지 관광, 방문등의 비취업사증을 소지, 입국한 뒤 학원영어강사 단순노무자 등 체류목적과 다른 불법취업활동을 하다 적발된 외국인은 모두 6천3백71명에 달했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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