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북한측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경수로공급 협정과 관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의 회담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미국과 직접 협상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KEDO측에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 북한측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개막된 경수로공급협정 제2차 전문가회담 첫날회의에서 『KEDO와의 협의에서 가시적 진전이 없을 경우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양측은 4일 회의를 속개, 경수로공급협정 문안에 대한 축조심의에 들어간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미외교관들의 말을 인용, 이번 회담에서 븍한측은 KEDO가 제공키로한 40억달러 상당의 경수로외에 주택 송배전 시설 등 5억달러 이상의 부대시설 제공을 요구했다고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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