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미생물 이용방식적조를 일으키는 원인인 질소와 인등 영양소를 폐수로부터 완전제거하는 기술이 최근 국내 에서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부의 국책과제(G7 프로젝트)인 「하수처리장의 영양소 제거공정기술」연구를 담당해 온 (주)대우건설 기술연구소는 29일 미생물을 이용한 영양소 제거공정기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방식은 화학적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하수찌꺼기에 공기를 분사, 질소와 인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배양하는 순수한 생물학적 방식이다.
이 방식은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으며 영양소 제거시간도 기존의 화학처리방식의 8∼20시간에서 6∼8시간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측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나 적조 발생지역의 하수처리장에서 이 방식을 사용하면 각종 폐수중 질소와 인을 1백% 제거해 부영양화를 방지할 수 있다』며 『미국 유럽 일본등에 특허출원 및 기술수출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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