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관용씨 2년7개월만에 “환향”/민자 부산 동래갑 창당대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관용씨 2년7개월만에 “환향”/민자 부산 동래갑 창당대회

입력
1995.10.01 00:00
0 0

◎YS·김대표 “지역할거·3김시대 종식” 강조지난 93년2월 현정부출범과 함께 김영삼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의원직을 버렸던 박관용 청와대 정치특보가 2년7개월만에 정치권으로 돌아왔다.

박특보는 30일 하오 부산 동래고 강당에서 열린 민자당 동래갑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행사는 김윤환 대표위원등 주요당직자와 부산·경남지역 지구당위원장및 대의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내인사외에도 문정수 부산시장 김혁규 경남지사 심완구 울산시장 황영하 전 총무처장관 이충길 전 보훈처장 우명규 전 서울시장등 전현직 고위관료들이 대거 참석해 창당대회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출정식을 방불케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의 의미를 돋보이게 한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치사였다. 김대통령은 김정수 부산시 지부위원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먼저 야권의 지역할거주의를 맹비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내년총선과 관련 『필사즉생의 결연한 각오로 총선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표도 격려사를 통해 이날 행사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대표는 야권의 두김씨를 겨냥, 『3김시대는 김영삼정권으로 막을 내려야한다』며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박관용위원장은 『마치 연어가 고향의 개울을 떠나 망망대해를 떠돌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듯 3년만에 청와대 생활에서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산=장현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