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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북한 개방 공조 통상보복 서로에 피해”/방미 공외무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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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북한 개방 공조 통상보복 서로에 피해”/방미 공외무 연설

입력
1995.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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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재용 특파원】 공로명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은 공동으로 북한을 견제해야 할 뿐 아니라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50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공장관은 이날 「21세기를 향한 한미관계」라는 제목의 아시아 소사이어티 초청 오찬연설에서 『한국과 미국은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히고 『두 나라의 통상 의존도가 매우 높은 만큼 어떤 형태의 통상보복 조치도 양국에 피해』라고 강조했다.

공장관은 또 『양국은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이 안보동맹 관계를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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