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부터 무연휘발유의 가격이 ℓ당 6백35원에서 6백38원으로 0.47% 올랐다. 등유도 ℓ당 2백63원에서 2백72원으로, 저유황경유는 ℓ당 2백45원에서 2백48원으로 오르는등 유가연동제의 적용을 받는 석유류의 가격이 평균 1.03% 인상됐다.대한석유협회는 30일 지난 9월중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가격이 평균 18.46달러에서 18.43달러로 내렸으나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5.42달러에서 15.65달러로 오르고 원화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유가연동제 대상인 무연휘발유와 등유 경유 벙커C유등 주요 유종의 가격을 평균 1.03%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가조정으로 공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벙커C유의 경우 ℓ당 1백22.96원에서 1백21.84원으로 0.91% 내린 반면 휘발유와 등유 경유등의 가격은 유종별로 최고 3.42% 올랐다.
통상산업부는 이번 유가조정으로 생산자물가에는 0.057%포인트, 소비자물가에는 0.025%포인트 오르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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