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 닛산차 최신기술 삼성에 제공/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 닛산차 최신기술 삼성에 제공/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입력
1995.10.01 00:00
0 0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자사 인기제품인 「맥시마」(일본내에서는 세피로)와 유사한 승용차를 만들 수 있는 최고수준의 생산기술을 한국의 삼성그룹에 제공키로 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지가 29일 도쿄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닛산의 간부인 나카무라 미노루씨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삼성에 최신 기술을 제공키로 한 닛산의 결정은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낡은 기술만을 해외에 판매해온 경향과 배치되는 파격적인 조치라고 지적했다.

저널지는 닛산이 4년전 삼성으로부터 기술제공 요청을 받았을때 거부했으나 2년뒤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그 배경에는 일본의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닛산의 재정상태 악화가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삼성관계자들을 인용해 자동차 제조기술 및 판매권을 제공받는 대가로 삼성이 2002년까지 닛산측에 상당액을 지불키로 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