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로이터=연합】 미국은 29일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대판)에서 개최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서 APEC 무역자유화 대상에 농산물을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 방콕에 머물고 있는 리처드 로밍거 미농무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APEC협정에 농산물이 포함돼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며 우리는 농산물을 포함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정부는 아태지역의 경제발전 수준에 따라 농산물 무역자유화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는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미자유무역기구(NAFTA)에 적용했던 것처럼 각국 상황에 맞게 농산물 무역자유화율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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