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9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중 국내 최장 도로터널이 될 「둔내터널」구간을 7백9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이 수주한 둔내터널 공사구간은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와 평창군 봉천면 진조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4차선 4.6㎞ 구간인데 터널길이만 3.3㎞이다. 국내 도로터널 가운데는 현재 공사중인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육십령터널(3.17㎞)이 가장 긴 터널로 알려져있다.
현대는 이 구간에 대해 올해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신발파공법 강섬유보강 숏크리이트공법 등 첨단공법을 적용한 공사에 들어가 99년4월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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