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 어린이들의 3분의 1 가까이가 마약이 생활의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로스앤젤레스 마약퇴치단체의 조사에 의하면 9세에서 12세까지의 미국 어린이들의 26%가 마약은 일상생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그 비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젠가는 마약을 하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어린이는 전국적으로 33%, 뉴욕 35%인데 반해 로스앤젤레스는 45%였다.
로스앤젤레스의 13∼18세 청소년들은 5명중 1명꼴로 지난달 마리화나를 피운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지난해 마리화나를 피웠다는 청소년은 3명중 1명이나 됐다.
로스앤젤레스의 청소년중 히스패닉계와 흑인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비율이 높으며 아시아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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