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연변 등 교민밀집 지역 교육부는 27일 국내대학의 해외분교설립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1백60개대학 교무 및 기획처장회의에서 『96년부터 국내대학이 교민들이 밀집한 지역인 오사카 로스앤젤레스 옌볜 사할린등에 분교설립을 희망할 경우 이를 허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서는 행정 및 재정지원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대학과 관련된 25개 교육개혁과제에 대한 각 대학의 추진상황을 종합평가, 행·재정적 지원을 연계시키기로 하고 96년부터 각 대학이 자체구성한 평가단의 자체평가보고서를 상·하반기로 나눠 제출토록 했다.
교육부관계자는 『대학의 자율경쟁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경영효율화등 자구노력의 정도에 따라 국고를 차등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최성욱 기자?< p>최성욱>
◎미 UCLA 부산분교 추진
【부산=한창만 기자】 96년 교육시장 전면개방을 앞두고 미UCLA대학이 국내처음으로 부산에 분교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아시아·태평양컨설팅(APCC)과 교육계에 의하면 UCLA대는 연내에 어학과정을 설치한다는 방침아래 어학과정 설립허가서를 부산교육청에 제출해 허가가 나는대로 빠르면 내년부터 일반과정 4학기 형태의 분교를 설치, 본격적으로 학생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UCLA의 외국분교로는 처음인 부산분교는 기초과정인 어학과정과 8학기중 우선 4학기를 개설하고 나머지 4학기는 미국 본교의 인정시험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미국에서 이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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