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 외신=종합】 보스니아내전 당사국들은 26일 뉴욕회담에서 보스니아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보스니아 중앙정부를 국제적으로 승인된 유일정부로 규정하기 위한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중재로 열린 이번 회담이 끝난후 가진 특별 기자회견에서 『보스니아, 신유고연방, 크로아티아의 외무장관들이 영토분할의 「51대 49원칙」에 근거, 내전종식을 위한 기본원칙을 승인했다』면서 『이 원칙은 보스니아의 헌법구조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사항에 공동대통령 선출, 공동의회및 사법부 설치등의 사항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국제 감시하에 자유롭고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구성되는 중앙정부는 보스니아 외교정책과 주요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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