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사상 최악의 피해를 가져온 북한의 홍수가 철저하게 폐쇄된 북한사회의 점진적 개방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 서방소식통이 27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 언론들이 당시 홍수 피해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입국한 유엔조사단의 활동을 짧게나마 보도한 점을 그 대표적 징후라고 분석했다.
수십년간 「주체」 사상을 최고 이념으로 삼아온 북한이 홍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의 원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북한 주민에 이를 공개한 것은 놀랄만한 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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