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욕 AP 로이터=연합】 지난 92년 무소속으로 미대선에 출마했던 로스 페로는 25일 개혁성향의 제3당을 창당해 96년 대선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다.페로는 이날 미CNN 방송의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 자신의 정치조직 「우리는 단결해 미국을 세운다」가 95년 캘리포니아 메인 오하이오주 등에서부터 창당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로는 신당의 명칭이 독립당 혹은 개혁당이 될 것이며 기존 주요정당 후보를 지원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미CBS방송은 이날 콜린 파월 전합참의장이 신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페로는 『신당창당이 내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나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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