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6일 경기 의왕시 도시개발계장 박종수(41)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대한주택공사 건설계획처 사업과장 노윤근(41)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의왕시 도시계획계장으로 근무하던 92년 6월 노씨에게서 『자연녹지지역인 의왕시 오전동 전답등 신모(54·사망)씨의 땅 5필지 3천4백평을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용도변경을 해주고 1억5천만원을 받아 노씨와 나눠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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