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은 25일 김기환(32·대전 서구 내동)씨등 3명을 사문서위조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윤동진(35·충북 충주시 문화동)씨등 4명을 수배했다.검찰에 의하면 김씨등은 지난달 25일 김모(34·여)씨의 국민마스터카드 개인회원정보를 입수해 신용카드를 위조한 뒤 82만원의 매출전표를 작성하는등 2백17차례 2억1천여만원의 허위매출전표를 작성, 은행에서 현금으로 인출한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카드회원 1백1명의 개인정보를 입수한뒤 첨단 카드정보입력기를 이용해 일반 플라스틱카드의 자기띠에 이들 정보를 입력시켜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신용카드 정보 복제를 위해 홍콩에서 8천만원 상당의 암호해독용 컴퓨터프로그램을 사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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