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5일 올해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5개지구, 총 3백53만평의 택지개발예정지구를 새로 지정,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10개지구 1백13만평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며 나머지 5개지구 2백40평은 토지개발공사 주택공사등이 지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15개 예정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을 97년까지 마치고 개발된 택지를 주택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15개지구는 2000년전후에 주택건설이 완료돼 총 8만여가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교부의 이같은 택지개발지구 지정계획은 수도권의 택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제계획기간(93∼97년)중 수도권에서 공공부문택지 2천4백만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3백53만평이 새로 지정되면 이미 확보된 2천1백28만평을 포함해 공급계획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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