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만9천·미서 1만4천여건 보유문체부는 24일 국회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95년8월 현재 소재가 파악된 해외유출 문화재는 17개국 6만4천8백52건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해외유출 문화재 대부분이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된 62년 이전에 반출됐으며 유출경위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유출문화재는 일본이 전체의 45.7%인 2만9천6백3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1만4천5백62건, 영국 7천1백89건순이다. 이어 독일 5천2백46건, 러시아 2천5백60건, 프랑스1천5백18건, 덴마크 1천4백70건, 중국 1천4백34건, 오스트리아 6백79건, 체코 2백50건, 폴란드 1백35건, 헝가리 58건, 벨기에 56건, 스웨덴 48건, 네덜란드 8건등이며 스위스 캐나다는 각 1건으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프랑스의 파리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외규장각고문서, 일본 도쿄(동경) 야스쿠니진자(정국신사)에 방치된 북관대첩비(북관대첩비·임란당시 함경도의병의 승전비)등 유출경위가 명확한 문화재 3건에 대해 해당 정부를 통해 환수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출경위가 불분명한 것은 민간차원에서 구입, 교류, 교환방식으로 회수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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