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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모래 공예로 빚는 동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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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모래 공예로 빚는 동심의 세계

입력
1995.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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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모양 마음대로” 상상력·학습효과 만점색모래공예가 아이들의 미적 창의력을 길러주는 새로운 학습놀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색모래공예란 빨강 파랑 노랑등 색깔이 입혀진 모래를 투명한 용기에 보기좋은 모양으로 채워넣는 놀이. 색깔에 대한 기본 감각과 예술적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어 선진국에는 이미 널리 보급돼 있다.

색모래공예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놀이탁아시설인 플레이타임(565―8948) 12개점과 서울 명일동 근화유치원(481―1144), 인천 한우리유치원(032―543―4827)등에서 올 초 어린이놀이교재로 사용하면서 부터이다.

이 놀이를 하려면 색모래와 투명용기 깔때기 꼬챙이등이 필요하다. 깔때기나 꼬챙이는 집에 있는 것을 이용하면되지만 색모래와 투명용기는 플레이타임 지점이나 근화·한우리유치원에서 구입해야 한다. 색모래 1상자와 투명용기를 2 천원정도에 살 수 있다.

색모래는 바닷가나 운동장에서 볼수 있는 것보다 훨씬 입자가 가늘고 부드러운 모래에 「빨주노초파남보」와 흰색 검은색 고동색등 모두 10여가지의 색깔로 입혀놓은 것이다.

투명용기는 유리병이나 투명한 플라스틱병을 사용한다. 공모양 호리병모양 등잔형등의 다양한 형태의 용기가 나와있다. 자동차 시계 기차등을 그대로 본뜬 용기도 있다.

색모래공예품을 만들 때는 먼저 깔때기를 이용해 색모래를 용기에 붓는다. 깔때기를 바로놓고 부으면 모래가 용기안에 고르게 쌓이고 기울여 부으면 한쪽으로 쏠리게 된다. 한가지 색상의 모래를 원하는 양만큼 넣은 뒤 다른색의 모래를 이 위에 계속 부어 형태를 만들어 간다. 모래의 색상과 양, 깔때기 조절 방식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모래가 쌓이는 모양이 물결 산 바둑판 첨탑등 무궁무진하다.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10∼15분정도. 모래가 용기에 다 차면 용기의 뚜껑을 덮어 모래가 흘러내리지않도록 똑바로 세워둔다. 집안의 장식장이나 탁자등에 놓으면 훌륭한 장식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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