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공산당은 통일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3월 타이완(대만)총통선거를 전환점으로 양안간에 정치회담을 개최하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타이완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홍콩연합보(연합보)가 24일 베이징(북경)발로 보도했다.이신문은 중국공산당은 정치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다 해도 계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는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타이완의 해협교류기금회(해협교류기금회)와 중국의 해협량안관계협회(해협양안관계협회)간에 진행돼온 실무회담의 시대가 끝나고 정치회담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중 오늘 5중전회 개막
【베이징=송대수 특파원】 중국 공산당 제14기 중앙위원회 제5차전체회의(14기 5중전회)가 25일 베이징(북경) 징시(경서)빈관(빈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쩌민(강택민)국가주석, 리펑(이붕)총리를 비롯한 중앙위원 1백89명, 1백3명의 중앙후보위원, 1백여명의 중앙군사위원등이 참석하고 회기는 5∼7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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