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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84만2천여명 지원/작년비 6만여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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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84만2천여명 지원/작년비 6만여명 늘어

입력
1995.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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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경쟁률 2대1 예상/어제 원서 마감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만2천2백50여명이 늘어난 83만4천여명으로 23일 마감결과 잠정 집계됐다.

수능시험 지원자가 93년을 고비로 줄어들다 이번 입시에서 다소 늘어난 것은 고교 3학년 재학생수가 지난해 65만5천3백17명에서 67만5천66명으로 1만9천7백49명 증가한데다 97학년도부터는 수능시험이 더 까다로워지고 종합생활기록부 도입등 대입제도의 변화로 재학생 재수생의 지원율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특차와 전후기를 합친 96학년도 4년제 대입경쟁률은 모집정원이 95학년도보다 1만2천9백여명 늘어난 27만여명이고 수능시험 응시자의 대입지원율을 63%정도로 추정할 때 95학년도(1.9대1)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2대1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에 의하면 23일 하오4시 현재 수능시험 지원자는 인문사회계 40만4천4백46명 자연계 35만4천4백28명 예체능계 7만5천1백30명이며 출신별로는 재학생 52만8천1백55명 재수생 29만2천2백7명 검정고시등 기타 1만3천6백42명이다. 성별로는 남학생 47만3천3백42명, 여학생 36만6백62명이다.<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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