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골프장 만든다고 파헤쳐 놓고…/무분별 허가 경기도만 11곳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골프장 만든다고 파헤쳐 놓고…/무분별 허가 경기도만 11곳

입력
1995.09.23 00:00
0 0

◎여의도 6배 5백만평 방치/김옥두 의원 국감자료무분별한 골프장허가, 사후감독 소홀로 경기도내에만 11개 골프장이 토목공사만 실시한채 자금부족등의 이유로 3∼4년째 공사가 중단돼 1천5백76만㎡(5백여만평)의 산림과 임야가 파헤쳐진채로 방치돼있는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이들 골프장 대부분은 경기도로부터 「사업추진 불가」판정을 받았으나 원상회복 조치가 이뤄지지않아 여의도 면적의 6배에 달하는 산림과 임야가 황폐화하고 있다.

대부분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한 이들 골프장부지는 강우때마다 엄청난 토사를 유출,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홍수피해를 가중시키는등 심각한 환경파괴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새정치 국민회의의 김옥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 「공사중단 골프장의 현황」에 의해 밝혀졌다.<이영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