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조석래 회장 등 태평양포럼 대표단 촉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민간자문기구인 태평양경제인포럼(PBF)은 22일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APEC정상회담을 앞두고 역내무역을 대폭 자유화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특별보고서를 의장국인 일본의 무라야마 총리에게 제출했다.
PBF한국대표인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을 비롯한 APEC 18개 회원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대표들로 구성된 PBF대표단은 이날 무라야마총리를 방문, 전달한 보고서를 통해 우루과이라운드(UR)협약을 능가하는 자유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및 우루과이라운드(UR)의 이행기간을 대폭 단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PBF는 또 APEC회원국들이 「해외투자유치 종합센터」를 설치, 회원국들의 해외투자를 촉진하고 오는 99년까지 전 APEC지역내 비자면제 비즈니스 여행제도를 도입해 비즈니스여행을 자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BF는 이와 함께 전지역내 물자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통관처리절차를 단순화하고 상품표준화에 관한 상호인준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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