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도쿄 로이터 공동=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1일 자신은 최근 일본 주둔 미군의 일본 여학생 폭행사건을 둘러싼 분노와 논란으로 양국 유대가 위태로워질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한 라디오 회견에서 자신이 이번 사건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오키나와(충승)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이 무역 문제를 둘러싼 일부 이견을 제외하고는 훌륭한 동반자이자 맹방 관계임을 강조하면서 미국은 지난 60년 마련된 주일 미군 주둔군 지위협정(SOFA)을 재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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