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한국 일본 중국 3국이 동북아시아 지역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의 원인규명및 대책마련을 위한 공동실무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산성비·황사 피해등 월경오염물질에 대한 3국정부 차원의 기구가 구성된 것은 88년 한일 환경심포지엄에서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된 이후 7년만의 일로, 동북아시아 역내 환경오염물질 조사를 위한 첫 국제기구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3국정부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3국 이동 대기오염물질 감시및 측정방법등을 내년 3월까지 확정하고 96년중 3국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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