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배 통일부총리는 21일 대규모 경제인단이 다음달 15일 북한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적인 의미가 부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나 부총리는 『정부는 기업인들이 경협과 투자협의를 위해 개별적으로 방북하는 것을 허용해왔다』면서 『그러나 특정한 목적없이 한꺼번에 많은 기업인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실질적인 경협효과보다는 정치적 오해를 살 소지가 크다』고 말해 사실상의 불허방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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