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내에 한약학과를 설치한다는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반발, 20일까지 전국 9개 한의대생들이 수업거부를 결의한데 이어 약대생들도 잇달아 수업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관련학과 교수들도 반발하는등 한·약 분쟁이 대학가에 확산되고 있다.동국대 원광대등 3개 한의대 학생회는 이날 찬반투표를 실시해 수업거부를 결의했다.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전한련)소속 11개 한의대는 모두 이번주중 수업거부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전약협) 소속 20개 약대중 충남대등 5개 대학도 사실상 수업거부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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