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변단체 움직임 주목【수원=정정화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김허남(76)회장은 19일 전국 시·도와 일선 시·군·구청 등에 입주해 있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사무실을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주최로 열린 「조직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바르게 살기운동은 순수 사회단체로 바르게살기 조직육성법 제4조 1항에 국·공유지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으므로 내무부 산하기관에 입주중인 사무실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가 문민정부 출범이후 추진해온 관변단체 사무실 이전조치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선 것이어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또 최근 서울시의 새마을기게양중단에 대한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등의 항의와 여당의 관변단체 예산지원방침등과 맞물려 내년 선거를 앞두고 관변단체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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