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러 산업폐수 동해방류/처리시설없어 그대로 유입”/러차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러 산업폐수 동해방류/처리시설없어 그대로 유입”/러차관

입력
1995.09.20 00:00
0 0

미카일 톨카체프 러시아 자연환경부차관은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4차 「동북아환경협력회의」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산업폐수가 그대로 방류돼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톨카체프차관은 이날 「극동러시아 자연환경」논문을 통해 『연해주 사할린 하바로프스크등 극동러시아 9개지역에서 지난 93년 한해동안 러시아 전체 페놀 방류량의 12%에 달하는 16톤의 페놀이 공장폐수에 섞여 하천과 바다로 방류됐다』고 밝혔다.

톨카체프차관은 또 『사할린지역의 경우 오·폐수처리시설이 전혀 없는등 이들 지역의 산업폐수와 생활하수 처리율이 평균 10%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극동러시아의 오염은 동해를 통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때문에 국제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황상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