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까지 1도1교 설립키로경북 예천과 경남 거창 남해등 3곳에 국내 처음으로 도립 전문대학이 설립돼 내년 3월 개교한다. 또 98년까지 각 도별로 1개교 이상씩 도립전문대가 설치된다. 내무부는 17일 경북·경남도가 요청한 이들 3개 전문대의 대학기관 신설을 교육부에 승인요청했다.
올해말 신입생을 모집, 내년 개교하는 도립전문대 정원은 모두 1천2백80명씩이다. 경북도립예천공업전문대는 자동차학과 사무자동화학과등 8개과, 경남도립거창전문대는 산업디자인학과 실내장식학과등 13개학과, 경남도립남해전문대는 관광학과 전산정보처리학과등 11개학과를 설치, 지역실정에 맞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내무부는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98년까지 각 도별로 1개교 이상씩 도립전문대를 단계적으로 설립토록 한다는 방침인데 한해 50억원의 운영비를 도에서 지원하고 교육부가 시설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내무부는 이들 3개 도립전문대외에 강원 주문진,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남 담양등에도 도립전문대 설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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