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팔당댐 조절 서울 피해 최소화에만 중점”/양평,상습수해 대책호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팔당댐 조절 서울 피해 최소화에만 중점”/양평,상습수해 대책호소

입력
1995.09.17 00:00
0 0

팔당 댐 상류인 경기 양평군민들은 중앙재해대책 본부가 수도권의 상수도공급과 서울시내 저지대 수해를 줄이기위해 팔당댐 수문을 조절하는바람에 장마철마다 큰 피해를 입고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있다.16일 군민들에의하면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취수구가 팔당댐바로 위에 위치, 다량의 물을 방류할 경우 취수구가 드러나 상수도 공급을 할수없다는 이유로 양평등 상류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상하면서도 댐물을 미리 방류하지 않고 있다는것.

또 북한강수계 소양댐이나 남한강수계 충주댐이 물을 방류하거나 중앙 내륙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 홍수피해가 예견되는데도 서울지역의 수해를 줄이기위해 팔당댐 수문을 늦게 열어 댐 상류지역인 양평군은 상습적으로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

양평군 주민들은 『지난72년 팔당댐이 담수를 시작한이래 크고 작은 홍수 피해를 수없이 겪어왔다』며 『수해원인을 정확히 규명, 피해를 막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수있는 제도적장치를 마련해줄것』을 군과 군의회등에 요구하고있다.<이연웅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