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브뤼셀 외신=종합】 사라예보 공항이 5개월만에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봉쇄에서 폴려 우엔구호물자의 수송이 재개된 가운데 미국은 16일 세르비아계 공습을 위해 이탈리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기자에 스텔스기를 배치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유럽 순방에 나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현재로서는 스텔스기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면서 구유고 전체가 올해말까지는 평화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탈리아는 그동안 스텔스기의 아비아노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해 달라는 미국측의 요청을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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