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어린 30곡 비디오로 제작1백여년 철도사에 얽힌 민족의 애환과 낭만이 담긴 「철도 1백년 가요집」이 철도청에 의해 나왔다.
철도청은 18일 철도개통 96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철도를 주제로 했던 대중가요 76곡을 모은 가요집과 이중 가장 널리 불린 30곡을 수록한 비디오테이프 「철길따라 노래따라」를 제작, 중장년층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철길따라 노래따라」에는 지난 56년 안정애씨가 부른 국민애창곡 「대전부르스」를 비롯, 손인호씨의 「비내리는 호남선」(56년) 현인씨의 「비내리는 고모령」(48년) 남인수씨의 「이별의 부산정거장」(53년) 나훈아씨의 「녹슬은 기차길」(72년),「고향역」(72년), 배호씨의 「막차로 떠난 여자」(70년)등으로부터 최근곡인 이은하씨의 「밤차」 혜은이씨의 「새벽비」김수희씨의 「남행열차」등까지 포함됐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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