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 임회장 내부자 거래여부 점검/증권감독원증권감독원은 15일 미원그룹 임창욱(46)회장이 지난 5일 대한투자금융의 주식과 경영권을 성원그룹에 넘기면서 내부자거래를 통해 불법이득을 얻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증감원에 의하면 림회장은 성원그룹에 대한투금 지분을 양도하기에 앞서 지난해 9월 미원문화재단소유분 37만8천5백64주, (주)미원소유분 1백9만주등을 장외에서 매입, 10개월여만에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6백49억2천3백만원의 이익을 남겼다.
이 때문에 (주)미원등의 일반투자자들은 림회장이 경영권을 양도할 것을 전제로 주식을 미리 매입해 일반투자자들에게 돌아올 시세차익을 독차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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