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2일 올들어 중화학제품과 부품 소재의 수출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경공업제품의 수출비중이 줄어들어 수출구조가 점차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통산부에 의하면 올들어 7월까지 전체 수출액에서 중화학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71.3%로 지난해의 68.7%보다 2.6% 포인트 높아졌고 같은기간 경공업제품의 비중은 24.1%로 지난해보다 2.8% 포인트 낮아졌다. 부품 소재가 차지한 비중은 경공업부문의 경우 올들어 44.4%로 지난해의 40.4%보다 4.0% 포인트 높아졌고 중화학부문은 55.0%로 2.5% 포인트 높아졌다. 이에따라 수출공산품중 부품 및 소재가 차지한 비중은 지난해보다 3.2%포인트 높아진 52.3%로, 부품소재의 수출비중이 올들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또 지난 1∼7월에 대선진국 수출품중 중화학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73.8%로 작년보다 5.7%포인트 높아졌고 대개도국 수출품중 중화학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68.8%로 0.5%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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