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등에 대한 종합과세를 놓고 정부와 민자당간의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음에 따라 금융시장의 혼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관련기사 9면> 12일 금융시장에서는 채권거래가 전날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여전히 소강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회사채(3년만기, 은행보증)유통수익률은 연 13.13%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랐으며, CD 유통수익률도 13.30%로 0.10%포인트 상승했다. 전날의 채권금리는 종합과세 유예소문으로 급락세를 보였는데, 이날 다시 채권등을 종합과세대상에 포함시킨다는 정부방침이 확인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한편 정부는 금융시장의 동요등을 막기 위해 채권등 금융상품의 중도매각에 대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방안을 빠르면 2∼3일안에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이상호·신효섭 기자>이상호·신효섭>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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