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내년 5억∼6억 예산확보한국 수자원공사는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한강―낙동강 주운체계의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예비조사 실시를 검토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위해 내년에 5억∼6억원의 자체예산을 확보, 관계전문기관이나 학술단체에 예비조사 용역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공은 한강―낙동강 주운체계에 대한 예비조사를 벌일 경우 서울과 평택을 잇는 경평운하의 개발가능성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수자원공사의 조용완 조사계획처장은 『한강―낙동강 운하등 내륙주운체계에 대한 세종대부설 세종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타진해보기 위한 방안으로 예비조사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사결과 실현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강―낙동강 운하와 경평운하 개발방안은 세종연구원이 지난 4월 물류체계의 획기적 개선책으로 발표한 것으로 당시 세종연구원측은 운하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10조원대의 골재판매로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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