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93년 부여 능산리 백제고분 건물지에서 발굴된 금동룡봉봉래산향로를 복각품으로 제작, 11일 공개했다. 복각품은 실물크기(높이 64㎝)와 축소형(높이 28㎝) 2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복각품을 재외공관과 해외문화원 각급 박물관 학술기관등에 보급하고 전국 박물관의 판매점과 백화점등에서 판매키로 했다. 2백개가 제작된 실물크기의 복각품은 2백90만원으로 청동을 재료로 사용, 도금한뒤 특수표면처리해 진품과 비슷한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며 3백개가 제작된 축소형은 50만원으로 주석을 재료로 표면에 도금처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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