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불광동 치과의사 최수희(31)씨 모녀 피살사건의 용의자로 구속된 남편 이도행(32·외과의사)씨는 11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했다.이씨의 변호인은 신청서에서 『검경이 밝힌 범행동기인 부인의 불륜사실을 이씨가 전혀 모르고 있었을 뿐만아니라 범행과정등도 불명확하다』며 『경찰이 증거능력이 없는 거짓말 탐지기등을 동원, 뚜렷한 증거도 없이 꿰맞추기식 수사로 이씨를 구속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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