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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운문화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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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운문화상 수상자 발표

입력
1995.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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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부문­이영주씨/정의부문­염한호씨·정태용씨/창의부문­김석진씨·김재오씨/봉사부문­이병택씨/국가·사회 헌신 공직자 시상/고운문화재단 주관·본사 후원고운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일보사가 후원하는 고운문화상 제6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부터 청렴부문이 추가돼 청렴·정의·창의·봉사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고운문화상의 수상자는 청렴부문에 이영주(조달청), 정의부문에 염한호(병무청) 정태용(법제처), 창의부문에 김석진(문체부) 김재오(수산청), 봉사부문에 이병택(정보통신부)씨등 6명이다. 고운학원(수원대·수원전문대) 설립자인 고운 이종욱 박사가 90년 재단을 설립하면서 제정한 이 상은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선정, 격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운문화재단은 고운문화상 외에 학술연구비 지원,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국내외 학술세미나 개최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각부처와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 고운문화재단 이사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25일 하오 6시 힐튼호텔 컨벤션룸에서 열린다.

□수상자 프로필

◇청렴부문 ▲이영주(56·조달청 시설국장)=「외자계약업무처리지침」 제정등 제도개선과 「입찰보증금 규제절차 완화」등 국민편의 위주의 업무처리 간소화에 기여.

◇정의부문 ▲염한호(57·병무청 총무과장)=사회지도층, 고소득층, 연예인등 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병역자원을 별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 병역의무 형평성을 확보 ▲정태용(43·법제처 제2국 법제관)=행정심판관리관실에서 근무하며 행정심판제도의 운영에 필요한 서식과 절차를 정비하고 이 제도의 신속성과 공정성 제고에 기여.

◇창의부문 ▲김석진(49·문체부 도서관·박물관과장)=국립현대미술관 신축 이전의 주역. 미술관 소장품의 무상확보와 도서관등 문화예술시설의 확충에 기여 ▲김재오(53·수산청 국립수산진흥원 수산연구사)=작은 힘으로 쉽고 빨리 어망을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볼롤러」를 개발하는등 어구어법분야의 연구개발에 창의력 발휘.

◇봉사부문 ▲이병택(56·경북체신청 대구우체국장)=체신사업의 경영활성화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섰으며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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