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가공무원 총정원 동결방침에 따라 내년에는 국가공무원을 2천명만 채용하기로 했다.11일 재정경제원과 총무처에 의하면 정부부처와 대법원등으로부터 내년도 국가공무원 증원수요를 접수한 결과 모두 4천6백65명에 달했으나 행정능률과 공공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인력만 인정, 신규채용규모를 2천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금년에 교사 1천2백22명, 경찰 1백32명, 판·검사와 보조인력등 6백90명을 합해 2천44명을 신규 채용하도록 예산을 짰으나 실제 충원규모는 연말까지 추가되는 3백44명을 포함, 3천명선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의 국가공무원 신규채용규모는 올해에 비해 1천명정도가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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