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일본에서 활동해온 한국 프로복싱선수 이동춘(32)씨가 지난 5일 도쿄 고라쿠엔경기장에서 열린 타이틀매치가 끝난뒤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9일밤 숨졌다.한국의 복싱선수가 경기로 인해 숨진 것은 82년11월 김득구(당시 23세)씨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관련기사 28면>관련기사>
이씨는 지난 5일 벌어진 일본 프로복싱 밴텀급챔피언 가와마쓰 세쓰오와 리턴매치에서 10회 판정패 당한뒤 갑자기 링에서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경막하 혈종(경막하 혈종)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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