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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가 달라진다/민원서류 가정방문 배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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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가 달라진다/민원서류 가정방문 배부 등

입력
1995.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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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개선 아이디어 백출민선 자치단체장 시대를 맞아 일선 구청뿐아니라 최일선 행정현장인 동사무소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선보이고있다.

서울 양천구 신월6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주민등록 등·초본과 과세증명 건축물관리대장등 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매일 상오11시·하오3시 두차례 통담당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배부하고있다.

송파구 가락2동은 최근 서면으로 민원서류발급 신청을 받던 제도를 없애고 구두로 신청받아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여주고 있으며, 잠실5동은 교수 건축사 법무사 구공무원등이 참여하는 고충민원상담실을 설치, 주민 불편사항과 고충을 미리파악, 해결하고있다.

또 동대문구 답십리3동사무소는 최근 민원실에 무료 전화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구 도곡2동 사무소는 회의실을 주민휴식공간인 「동네사랑방」으로 운영하고있다. 노원구 상계8동사무소는 3층 회의실을 5천여권의 책을 비치한 마을문고로 개조, 지나달 31일 개관 운영중이며, 노원구 중계4동은 지난달 부터 전출지에서 주민등록표 인감대장등 관계서류가 도착하면 즉시 전입자에게 우편이나 전화로 통지해 호응을 얻고있다.

이밖에 서대문구 홍제1동·남가좌2동·북가좌2동·북아현2동 사무소는 에어로빅 배드민턴등의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북구 미아5동은 문학 사진강좌, 번3동은 미술 서예강좌, 번1동은 국악강좌를 12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할 계획이다.<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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