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장 손세일새정치 국민회의는 7일 사무총장에 조순형, 원내총무에 신기하, 정책위의장에 손세일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지방자치위원장에는 장석화, 홍보위원장에 박실, 연수원장에 김충조 의원이 임명됐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또 총재직속의 기획조정실장에 문희상 의원, 대변인에 박지원 전의원, 총재비서실장에 정동채 아태재단비서실장이 임명됐다.
국민회의는 이와 함께 70명의 당무위원을 선임했다.
○국민회의 새당직자
◎조순형 사무총장/한때는 독자노선
소신을 굽히지 않는 성격으로 매사에 합리적이라는 평. 유석 조병옥 박사의 3남이자 조윤형 전국회부의장의 친동생이다. 지난 87년 대선때는 야당후보단일화를 주장하며 독자노선을 걸었다. 부인은 중견연극배우 김금지씨. ▲충남 천안·60세 ▲서울법대 ▲신민당 당기위원장 ▲11·12·14대의원 ▲한겨레민주당공동대표 ▲국회 교육위원장
◎신기하 원내총무/육사출신 소신파
김상현의원의 권유로 민추협에 참여, 12대총선때 정계에 입문한 이래 내리당선된 3선의원. 민주당시절에는 비주류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총무경선에서 주류후보를 눌러 이변을 기록.율사출신으로 소신이 강한나머지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평도 받고있다. ▲전남 함평·54세 ▲전남대법대 ▲광주지법판사 ▲민추협 상임운영위원 ▲평민당 수석부총무 ▲민주당 원내총무
◎손세일 정책의장/외교밝은 국제통
언론인출신으로 외교관계에 밝은 국제통. 11대때 민한당으로 정계에 입문, 민추협을 거쳐 김영삼대통령이 이끌던 통일민주당에 몸담았으나 90년 3당합당때 김대중총재의 권유로 평민당에 합류. 김총재와는 73년 납치사건때 인터뷰한것이 인연. ▲부산·60세 ▲서울대 정치학과 ▲사상계·신동아 편집장 ▲동아일보 논설위원 ▲11·14대의원 ▲민주당 통일국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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