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채권 및 양도성예금증서(CD) 종합과세방침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연5일째 강세를 지속, 종합주가지수가 9백50대로 올라섰다.7일 주식시장에서는 추석이후 장세에 대한 낙관심리에 종합과세 예외축소조치라는 호재가 가세,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9.29포인트 오른 9백53.81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가 9백50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7월25일(9백53.53)이후 처음이다.
10포인트 가까운 강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곧바로 밀리기 시작했으나 전장 끝무렵부터 재차 상승기류를 타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증권 관계자들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예외범위 축소라는 호재가 전해지면서 시장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의 우려감이 없이 9백50∼9백80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채권이나 CD등에 몰렸던 시중여유자금이 세금을 피해 증시로 본격 유입될 경우 증시의 활황세가 점쳐지고 있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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