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성창순, 시나위와 재즈 판타지」가 13일 하오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수준 높은 국악연주자들과 국내외 재즈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 시나위와 재즈의 합주등 서로 다른 음악적 특성을 조화시키는 실험무대다.국악인으로는 판소리 인간문화재 성창순, 명창 안숙선, 해금 김영재, 대금 이생강, 태평소 김광복, 아쟁 윤윤석, 거문고 김무길, 가야금 임경주, 장고 정철호등이 참가한다. 함께 연주할 재즈음악가는 봉고·드럼의 유복성(한국), 히로 세준치(색소폰) 오카노 히토시(트럼펫), 사토 마사히코(피아노·이상 일본), 라틸 시이(타악기·세네갈), 지미 스미스(드럼·미국)등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다. 이들은 판소리와 민요, 살풀이춤, 사물놀이등 국악을 연주하면서 시나위와 재즈의 합주로 전통무용을 소개한다. 진도아리랑을 재즈에 맞춰 부르거나 「AUTUMN LEAVES」등 유명 해외가요를 국악기로 연주하기도 한다.<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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